2020. 3. 18. 10:10ㆍLife
먼저 말로 그림을 그립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말로 듣는 사람에게 하나의 그림을 그려 나가게 하는 이야기 법이야 말로 상대를 자신의 이야기로 끌어들이는 요령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될 수 있는 한 구체적인 표현을 사용하고 그때의 긴박감이 전해지도록 이야기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에 말한 주제를 잊어버리는 사람도 있으니 처음과 끝에 주제를 말하고 중간에 화제를 넣어 샌드위치 방식의 이야기전개를 하면 알기 쉬워집니다.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언어를 사용합니다. 입에서 말이 나오는 사람은 말을 못하는 사람이고 가슴에서 나오는 사람은 말을 잘하는 사람입니다. 시선을 주면 관심을 가져옵니다. 말을 잘하려면 상대방을 바라보며 해야 합니다. 방송 앵커를 보면 언제나 앞을 보고 말을 합니다. 정면을 바라보지 못하고 땅을 내려다보거나 외면한 채 말하다 보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는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말 잘하는 사람은 평범한 이야기 속에 핵심을 담아 청중의 마음을 움직이게 합니다. 생각한 바를 글로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도 정리할 수 있습니다. 멋지게 말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려야 합니다. 쉽게 말하는 것이 곧 감동을 줄 수 있습니다. 옷차림과 말은 하나입니다. 때와 장소에 어울리는 옷을 고를 줄 아는 감각은 적절한 대화를 나누기 위한 기본 조건입니다. 옷은 단순히 몸을 가리는 도구가 아니라 한 사람의 성품과 개성을 알리는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옷차림은 사업이나 직장생활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말과 옷은 곧 하나입니다.
밝은 표정으로 말을 합니다. 표정은 말보다 더 큰 감동을 줄 수가 있습니다. 대부분 무표정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 무덤덤하게 주고받게 됩니다. 밝은 표정으로 말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마음속에 있는 소리를 터뜨립니다.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잘 포장하여 내놓으면 인간적인 내음이 풀풀 풍기는 공감적인 메시지를 선사할 수 있게 됩니다. 성대에서 만들어진 소리를 배의 힘으로 밀어내고, 목에서 소리를 내지 말고 아랫배에서 내라고 하는데 사실 목소리는 목에서 낼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목에서 소리를 만들어 배로 소리를 밀어내면 시원한 발성을 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