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GNI에 대해 알아봅시다.
2020. 3. 24. 12:15ㆍLife
반응형
GDP(국내총생산)란 '한 나라 안에서 일정기간에 새로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의 부가가치의 합계'이다. 이 가운데 부가가치란 생산에서 원재료 등의 중간투입을 뺀 것으로 새로이 만들어진 '가치의 증가분'을 가리킨다. GDP란 그 규모도 물론이거니와 각각의 기간에 비했을 때에 얼마만큼 성장했는가 하는 것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GDP 등의 경제지표를 보는 경우에 물가 변동을 조정하지 않는 명목치와 조정하는 실질치의 견해가 다르며, 최근의 일본과 같이 명목경제성장률이 명목금리보다도 낮은 때에는 국가가 떠안은 거액의 재정적자는 확대되기 쉬워져서 재정파탄의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GDP와 GNI의 차이는 무엇인가? 현대에는 기업의 글로벌화가 전개되고 있어, 한국인도 세계 각지에 진출하는 한편 한국으로도 많은 외국 기업이 들어오고 있다. 이러한 국제화의 흐름 속에서 종래 GNP로 불리워지고 있던 국민총생산은 GNI(국민총소득)이라 명칭을 바꾸었다. GDP가 국내에서 생산된 부가가치의 합계임에 대해서, GNI는 국민이 생산한 부가가치의 합계를 의미하고 있다. 결국, 경제를 '국경' 혹은 영토로 구분하여 볼 것인가, '국민'으로 구분하여 볼 것인가의 차이라고 할 수 있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