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26. 14:28ㆍLife
탈모에 대한 궁금증 해소.
1. 샴푸는 매일 매일 해야할까?
- 정상적이면 매일 한 번 샴푸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두피에 피지가 없어서 너무 건조하면 2일에 한 번 정도 감는 것이 좋고, 너무 피지가 많으면 하루에 두세 번 감아도 좋습니다. 피지가 많이 나온다고 박박 힘줘서 감는 것은 두피를 자극시켜 피지가 많이 생성되는 요인이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2. 두피 스케일링이란 무엇인가?
- 두피 스케일링은 두피의 각질이 정상적으로 제대로 탈락되지 않아 두꺼운 상태일 때 자연스로운 탈락을 대신하여 화학적인 방법으로 제거하는 것을 말합니다. 얼굴 피부의 각질이 허옇게 일어나는 것처럼 두피도 그런 상태가 될 수 있는데 비듬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각질의 주기가 제대로 작동치 못하고 더디게 되어 쌓일 수도 있고 잘 씻지 않아서 각질이 두꺼워 질 수 있습니다.
3. 이마가 점점 넓어지는데 대머리가 되는건가?
- 이마가 넓어진다고 모두 대머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나이가 들면 다른 부위보다 전두부와 두정부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현상이 대부분입니다. 가늘어지면 잘 빠지기도 하지만 유전적 요인이 제일 중요합니다.
4. 원형탈모란 무엇인가?
- 원형 탈모는 자각 증상이 없으므로 타인에 의해서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100원짜리 동전만 한 크기의 하나인 원형 탈모, 여러 군데가 빠지는 다발성 원형 탈모, 혹은 눈썹도 없어지고 머리카락이 하나도 없는 악성 원형 탈모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심리적인 스트레스로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시간이 지나면 스트레스가 감소되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5. 30대인데 흰 머리카락이 많이나는데, 나이가 들어 나는 흰 머리카락과 무엇이 다른가?
- 흰머리는 모발 속 멜라닌 색소와 관련이 있고 영양 상태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먼저 젊은 나이의 흰 머리카락은 새치라고 하며, 두피 어느 곳에서나 나타납니다. 그러나 노화의 흰 머리카락은 옆머리, 앞머리, 뒷머리 순서로 특정 부위에 나타납니다.
6. 탈모에 먹는 약은 무엇인가?
-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제품인 미녹시딜 성분의 바르는 약과 피나스테리드 성분을 함유한 경구용 프로페시아가 있습니다. 미녹시딜 성분의 약은 약국에 있으므로 누구나 쉽게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먹는 제품인 프로페시아는 의사의 처방전이 꼭 필요합니다. 특히 프로페시아는 남성만 복용하여야합니다. 남성의 몸에만 있는 전립선이란 기관의 특정 호르몬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